데일리, 파전에 막걸리 그리고 새 책

친구들과 회기 파전골목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해물파전에 알밤막걸리 시켰어요~

여기 파전은 두껍고 실해서

파전골목 이름값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ㅎㅎ

해물파전을 간장에 찍어서 입에 넣고

친구들과 막걸리 한 잔 기울이면...

좋죠 ㅎㅎ

저는 저렇게 간장에 절인 양파를 좋아해요

아삭아삭하고, 상큼해요

해물파전의 가장 포인트는

바로 모서리라고 생각합니다.

"끝은 바삭바삭하게"는 거의 공식이죠

지글지글 기름에 절여 고소하고

살도 찌고 아주 좋습니다 ...

소피의 세계라는 책입니다~

읽고 싶어서 도서관에 예약을 걸어놨었는데

전에 빌려간 사람이 이 책이 너무 좋았던건지....

또는 읽을 시간이 없었던건지....

한 달동안 반납을 안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드디어! 반납을 해서

저의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ㅠㅠ

소설 형태로 되어서 읽기 편한

철학 입문서 같은 책이에요~

두껍지만 재밌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오늘 데일리 기록은 여기까지 ㅎㅎ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