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 카더가든 - 그녀의 딸은 세살이에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

날이 어둑해서 그런가 다소 나른해지는거 같아요~

수요일 오후는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소개해드릴 노래는 

015B, 카더가든 - 그녀의 딸은 세살이에요 입니다.

이 곡은 

015B ‘Anthology’ 시리즈의 네번째 곡으로

015B 자신의 곡을 후배가수와 함께 리메이크한 것인데요.

이번 리메이크에는 카더가든이 참여를 했어요.

카더가든이라는 이 가수도 제가 좋아하는 가수인데요

소울 노래를 주로 부르는 가수로

최근에 새로 앨범을 냈어요!

나중에 다른 곡으로 다시 다뤄볼게요!

원곡은  1994년 015B 5집 'Big 5'에 수록된 곡으로 

이장우가 부른 ‘그녀의 딸은 세살이에요’ 입니다.

‘그녀의 딸은 세살이에요’는 015B 5집녹음당시에

015B 멤버인 장호일의 오래 전 여자친구 이야기를 도중 

스태프가 농담처럼 던진 '결혼했으면 지금쯤 애가 세 살이겠네'라는 말에

 영감을 받아 정석원이 작사한 곡이라고 해요!

지나간 사랑을 회상하며

혹은 지나간 그때를 후회하면서

헤어진 전 애인의 현재를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는데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그때의 그 사람에게서

잊혀지지 않는 사랑의 기억들이 생각나고

또

그럼에도 과거와는 같아질 수 없음을 생각하죠

어떻게 보면

우리 부모님들도 

누군가에게 

혹은

어느 순간에는

애타는 사랑의 당사자였을 것이란 생각도 드는 곡이었어요

부모님이 처음부터 어머니, 아버지로 태어난 것은 아니잖아요?

 우리와 똑같은 그 시절, 그때가 있었을 거에요

이런 생각들이 담담한 가사와

카더가든의 음색으로 

조용하게 스며드는 듯한

'015B, 카더가든 - 그녀의 딸은 세살이에요' 였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곡으로 찾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