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번에 제가 갔었던 오목교의 이자카야를
다시 갔었어요
언제가도 황금잉어가 저를 반겨주는 곳이었습니다.
이름이 유토리 (Yutory)인거 같아요~
황금잉어가 뛰어노는 곳인데요
언제 가도 조용하고
분위기가 있어서
친구들과 조용히 얘기하고 싶을때 찾으면 좋은 것 같아요
황금잉어 안녕?
짜잔 !!
벼르고 벼르던 일품진로를 시켰답니다!!
그냥 진로의 참이슬이 아니에요!
참나무통에서 10년 숙성시킨(었다고 홍보를 하는)
기존의 첨가 방식이 아니라
예전 전통 그대로 증류식으로 만든 소주라고 해요!
그래서 가격도 375ml에
28,000원...............
생각해보면
사케 한병정도인데
소주라고 하니까 왠지 더 비싸게 느껴지더라구요
일품진로를 시키니까
얼음을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찾아보니까
토닉워터랑 섞어서
레몬넣고 마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저희도 토닉워터를 시켜서 섞어봤습니다!
음
사실 저는 일품진로 스트레이트나
온더락정도가 더 향을 잘 느낄 수 있는거 같아요
일품진로에서는
약간
위스키나 사케의 향같은게
진하지는 않았지만
향기롭게 올라와서 좋았답니다!
이렇게 맛있는 증류식 소주는 어디가고
이제는 초록색 화학첨가물만 남은건지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네요
여튼 언제나 친구와의 술자리는 즐거운거 같아요
다음에는 다른 술?을 들고 찾아볼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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